칼럼

'미디어 관리를 잘해야 공부성공 !'

요즘 서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가 ‘자기관리’와 관련된 분야이다.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목표관리, 시간관리, 건강관리, 인간관계 관리 등 ‘어떻게 자기관리를 했는지’에 대한 내용이 많다. 이것은 공부를 주업(主業)으로 삼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렇다면 요즘 학생에게 가장 필요한 자기관리는 무엇일까? 바로 ‘미디어 관리’가 아닐까 한다.

우리는 텔레비전, 컴퓨터, MP3, PMP, 핸드폰, 스마트 폰 등 다양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. 학생들에게 미디어는 동영상 강의를 듣고, 실시간으로 영어 듣기, 유용한 콘텐츠를 활용해서 공부하기 등 언제 어느 때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열어주었다.

하지만 아무리 좋은 미디어라 할지라도,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절제력 없이 관리하다가는 오히려 공부에 독이 될 수도 있다. 미디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, 공부 집중력 저하는 물론이고 이에 따른 성적 하락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.

한 예로 은미(18)의 경우를 살펴보자. 은미는 인터넷 강의를 듣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. 그런데 강의 사이트를 들어가는 도중, 한 포털 사이트에서 자신이 너무 좋아하는 가수의 기사가 눈에 보였다고 한다. 분명 공부를 목적으로 미디어를 활용하고자 했지만, 은미는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그 가수와 관련된 모든 기사를 찾아 읽다가 결국 공부는 하나도 못했다고 한다.

이런 경우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메신저에 로그인 해 친구와 대화를 나누거나, 문자 메시지를 보내느라 도통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 미디어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. 이렇게 미디어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, 하루 이틀은 별다른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없다. 따라서 좋은 공부 성과를 내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제부터라도 확실히 ‘미디어 관리’를 실천해야 한다.

우선 미디어 사용 패턴을 점검해야 한다. 가장 먼저 자신이 공부 할 때, 방해가 되는 미디어를 쭉 적어 본다. 그리고 그것들의 특성과 매력은 무엇인지를 적는다. 그 다음 ‘언제 가장 많이 하고 싶은지’, ‘몰입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지는지’를 적는다. 그리고 이 미디어들이 자신의 공부를 ‘어떻게 방해를 하는지’ 솔직하고 꼼꼼하게 점검한다.

단순히 점검 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만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를 정해야 확실하게 미디어를 관리 할 수 있다. 먼저, 관리 할 미디어를 하나 선택한다. 여러 가지 미디어를 같이 관리하면 좋겠지만, 그렇게 되면 분산되어 오히려 관리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. 우선 하나에 성공하여 성취감을 느껴야 다음에 다른 미디어관리에 도전했을 때도 성공할 수 있다.

어떤 미디어를 관리할지 결정했다면 두 가지 원칙에 따라 대책을 세워야 한다.

첫째, 구체적으로 전략을 세운다. 막연하게 ‘텔레비전 보는 시간을 줄인다.’, ‘컴퓨터 게임을 안 하겠다’는 대책은 정확하게 실천했는지 기준이 없어 적당히 타협을 하게 된다. ‘텔레비전은 좋아하는 어떤 프로그램 한 개만 보겠다’와 같이 구체적으로 세워야 보다 확실하게 실천을 할 수 있고, 또 제대로 했는지 평가를 할 수 있다.

둘째, 그 미디어를 가장 많이 하는 시간에 어떻게 하면 그 미디어를 멀리할 수 있을지 방법을 정해야 한다. 그 시간대에 미디어를 하는 대신,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본다. 예를 들어, 취침 전까지 절제 못하고 계속 드라마만 시청하는 경우, 이 시간에 간단한 운동을 하는 걸로 대체한다거나,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거나, 그 밖의 방법을 정해보는 것이다.

미디어 관리가 결코 쉬운 것만은 아니다.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는 이유로 관리하지 않고 그냥 두면, 결국 미디어에 이끌려 살게 될 뿐 진정한 내 삶의 주인공이 되기는 어렵다. 자, 이제부터 하나씩 미디어 관리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. 미디어 관리를 잘 해야 공부에 성공할 수 있다!

By |2016-10-17T14:32:22+00:001월 10th, 2011|칼럼|'미디어 관리를 잘해야 공부성공 !'에 댓글 닫힘